여행

인천 오션뷰 호텔, 저렴한 영종도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에서 호캉스 즐기기

비타빈💪 2020. 6.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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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자친구와 함께 호캉스로 다녀온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있고,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답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시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아서 대중교통 이용하여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 찾아가는 방법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총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각 장단점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1. 영종역-> 마을버스 중구3번 탑승-> '영종도 선착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분
  • 단점 : 마을 버스다보니 온 동네를 다 돌아다님. 영종도가 시골 느낌이구나 라는걸 아주 잘 느낄 수 있음..  차 흔들림이 아주 심각함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음 멀미 없던 사람도 멀미 나게 만드는 신기한 버스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뒷목 통증이 자주 오는 편이었는데 이 버스를 타고 다음날까지 목이 너무 아팠음 버스가 돌아가기 때문에 약 30분 정도 탔음
  • 장점 : 영종역에서 거의 호텔 근처까지 데려다 줌

 

  • 2. 영종역->205번 탑승->'송산 입구'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1분
  • 단점 : 하차 후 11분 정도 걸어 가야함
  • 장점 : 일반 큰 버스라서 흔들림이 덜하고 안정적이며 이동시간이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음

솔직히 영종도는 워낙 배차시간이 오래 걸려서 최대한 빨리 오는 거 타는 게 시간 절약에 좋을 수 있어요.

멀미나 시간만 따졌을 때 205번을 타는 게 좋지만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한답니다.

 

 

밖에서 보는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이에요 엄청 웅장하게 생겼죠? 진짜 인천 영종도에 여기만큼 제대로 된 호텔 뷰가 없을 듯해요

위치적으로 딱 호텔이 보이는 뷰더라고요. 후기를 보니까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참고하시길!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영종도 놀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길거리에 빽빽하게 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저희는 예약을 아고다로 했는데 아고다에서 마지막 객실이었더라고요 운 좋게 여행 가기 일주일 전에 예약함!

 

 

호텔 로비입니다. 가격대가 너~무 저렴해서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호텔 로비가 삐까빤짝하니 너무 멋있었어요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저희는 3시 되기 직전에 도착했고요, 예약자 이름을 말했더니 카드키를 주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조식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조식이 별로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이용할 생각 전혀 없었음.. ㅋㅋ

 

칵테일 만들어 먹을라고 얼음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런 거 전혀 없어요 옆에 있는 편의점 가서 얼음컵 사서 먹었답니다.

호텔 건물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도 그렇고, 편의시설도 이 정도면 최고인 듯해요

 

  • 체크인 시간 : 15:00 ~
  • 체크아웃 시간 : ~ 11:00 

 

 

코로나 때문에 호텔이나 펜션 등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 이용하기가 걱정되시죠?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은 매일 주기적으로 소독, 방역을 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보니 호텔에서 소독, 방역은 필수인 거 같아요

 

매일 해준다고 하니 안심하고 들어감 총총=3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튼, 분위기 미친 거 아니냐고용.. 커튼 틈 사이로 보이는 바다 뷰!

후기 중에 호텔이 너무너무 좁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솔직히 저는 별 기대 안 해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어요 이정도면 아늑하고 좋지~ 수준?

 

약간 불편한 점은 침대 양쪽 사이드에 거치할만한 곳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쪽에만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침대에 걸터앉아 티브이 보면서 마실거나 먹을 거 홀짝홀짝 먹으면 너무 편했을 텐데 말이죠..

 

 

침대도 퀸사이즈가 아니라 킹사이즈예요 넓어서 굴러다니면서 자도 될 정도예요!!

진짜 집에다가 갖다 두고 싶을 정도로 좋더라고요 청소가 덜 되어있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저희가 지정받은 룸은 깔끔하면서 쾌적하니 괜찮았어요 

 

 

높은 층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더니 18층으로 배정해주셨어요 오션뷰 미쳤죠..ㅠㅠㅠ 밤 되면 더 예뻐요 진짜

사람들 물놀이하는 소리도 들리는데 평화로우면서 호캉스 즐기기 진짜 최고더라고요 아쉬웠던 점은 이날 날씨가 약간 흐릿해서 안개가 많이 껴있더라고요 선명하게 보이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스파 있는 룸도 있는데 저희가 예약할때는 스파룸은 없어서 그냥 더블룸으로 예약했어요 스파있는 룸은 바다 뷰를 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더라고요 다음에 기회 되면 스파도 해보고 싶네요!

 

 

 

티비도 화면이 큼지막하고요 위치 조절이 가능해서 괜찮았어요 볼만한 채널이 딱히 없을 거 같아서 노트북을 챙겨 왔는데 IPTV가 설치되어 있어서 특정 방송은 무료보기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부의 세계 몰아보기 함..ㅋㅋㅋ 꿀잼!!

 

 

콘센트 꼽는 곳인데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콘센트 꼽을만한 곳은 적당히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비 흡연자라서 담배냄새를 엄~청 싫어하는데요 모든 객실은 금연구역이랍니다.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명 버튼과 난방 조절기예요 현재 온도를 알려주고 설정온도를 지정할 수가 있어요 처음엔 이걸로 온도 조절하는 건가 했는데 난방만 조절이 가능하고 냉방은 에어컨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에어컨 리모컨은 TV 리모컨에서 작동하시면 된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설정온도를 최저로 낮춰버린..ㅋㅋㅋ 아래 설명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찮았나 봐요

 

호캉스는 처음 가봤는데요 왜 다들 호캉스 호캉스 하는지 알 거 같았어요 일에 시달리다가 다녀온 호캉스라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는 수영장 있는 호텔에 가서 2박 3일 정도 호캉스 다녀와도 좋을 거 같아요 1박은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가성비 너무 좋은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 추천합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이나 먹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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