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기개발서 ‘역행자’ 책 리뷰 - 인생의 공략집

비타빈💪 2022. 10.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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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곧장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사이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자청이 찾아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함께 ‘인생의 추월차선’으로 향하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6.03

역행자-자청 도서리뷰


밀리의 서재 무료 구독권을 통해 열심히 다양한 책을 읽고 있었다.
한창 자극이 필요한 20대 초반에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마음 다스리는 책이나 심리학 책을 더 많이 찾았던 거 같다.

자기 개발서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유독 밀리의 서재에서 1위를 하는 책이 있어서 대충 흘겨보다가
내 취향이 아닌듯 하여 다른 책들만 찾아 읽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읽을 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싶어 둘러보는데 여전히 역행자가 1위를 하고 있었다.

살짝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 사람들의 짧은 후기를 봤는데 괴리감이 느껴지는 자기 개발서와는 다른 거 같아
바로 담고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이 역행자라는 책을 알게 되고, 읽을 수 있게 된 기회가 나에게는 너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의욕은 주지만 구체적이지는 않던 자기개발서와는 달리 현실적이며 정말 '인생 공략집'을 정리해 둔 책이다.


사실 이전에는 '자청'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다. 책을 읽는 와중에도 역행자라는 책 이름만 알았지 저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청이라는 저자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그동안 시야가 많이 좁았고 넓히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다.


CHAPTER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자청의 인생에 대해서 나오는 이야기다. 사실 요즘 워낙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속담이 옛말이다 요즘은 힘들다 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를 해왔다. 워낙 힘든 세상이며 돈이 돈을 번다고 생각했고 금수저가 아닌 이상 보통 사람들은 큰돈을 만져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 개발서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자청의 경우에는 학창 시절 성적도 좋지 않았고, 열정이나 희망이나 꿈도 크지 않았고 원룸에서 게임만 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더 와닿았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이 생겼다.

CHAPTER2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먼저 돈과 시간 운명으로부터 자유를 얻으려면 자의식 해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1단계이면서 이게 되지 않으면 결국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니 말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루아침에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계속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자의식이 해체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CHAPTER3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CHAPTER4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CHAPTER5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CHAPTER6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CHAPTER7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CHAPTER8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의 책에서는 단계별로 나뉘어서 설명을 해주니 마치 인생이 게임처럼 느껴져 거부감이 없고 달갑게 느껴졌다.또한, 그 방법들이 엄청난 돈이 들거나 잠도 못 자며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등 어려운 방법들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보통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하고 밥을 먹고 몇 시에는 잠을 자러 가는 무의식 속에서 깨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인생을 기계처럼 살아왔던 거 같다.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의욕과 자의식 해체를 하려고 꾸준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혹여나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이 온다면 다시 역행자 책을 읽어서 나의 자의식을 해체할 생각이다.

역행자는 평생 소장가치가 있는 책, 시험문제의 해답지를 같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가끔 나는 '이정도면 만족해', '적당히 벌고 행복하면 된 거지'라는 말을 많이 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못 할거 같아서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해왔던 거 같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되던 내 인생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친 책이 아닐까 싶다.


역행자 저자인 자청이 추천한 도서도 있는데 그 책도 조만간 읽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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