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끝물에 첫 사입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일반택배배송이 불가한 추석 연휴에 맞춰서 로켓그로스에 입점을 했다.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바코드스티커도 부착하고 밀크런 방식으로 무사히 쿠팡 물류창고에 도착!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고,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갑자기 품절..????? 설렘 반 불안한 마음 반으로 판매내역을 확인하는데 누군가가 내 상품 재고를 모두 샀다. '우와~ 대량주문이다~' 라고 좋아할 수도 있었지만, 내가 판매하는 상품은 대량주문으로 이어질게 아니었고 또한 한사람이 이렇게 많이 쓸 일이 없다. 즉, 경쟁업체가 한 짓이였다.... 비슷한 상품이 로켓그로스로 판매 중인 건 딱 한 명의 판매자였기 때문에 누군지 뻔히 보였다..ㅋ 분명 연휴 끝나면 전체 반품 하겠지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