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 구매대행으로 첫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고 어느새 1년이 되어가고 있다. 해외구매대행하면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고, 위탁판매의 한계와 불편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6개월 차가 되었을 때가 가장 고비였는데 주문 건 수도 늘어나고 매출도 늘어나다 보니 CS에 허덕이며, 반품 스트레스와 상품을 쉽게 뺏기는 일들이 허다해서 사입해야겠다 싶었다. 사실 회피성이 가장 컸다. - 사입을 하면 주문 건 수가 급증하지 않을까? - 해외구매대행하다가 사입하면 엄청 쉽다고 하던데.. -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등등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이렇게 해볼까? 저런 방식으로 해볼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시기가 가장 불안했던 거 같다. 인생 선배같은 지인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나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