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 어느덧 약 7년이 흘렀다. 증상도 심하고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탓에 수술을 할 뻔했고, 수술을 하기 싫어 MRI 검사를 통해 악성여부를 확인 후 추적검사만 진행하고 있었다. 큰 여성병원, 대학병원 모두 가봤으나 대학병원에서의 진료가 마음에 들지 않아 동네에 유명한 큰 규모의 산부인과가 있어서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잔 정을 복용하며 약물치료를 진행하였고 6개월이 지나고 드디어 초음파 검사를 하러 내원했다! 비잔을 복용하면서 평소 종종 발생했던 왼쪽,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사라졌길래 난소 혹 사이즈가 줄었겠구나 싶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가장 큰 사이즈였던 왼쪽 혹은 약 4~5cm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