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일반인이 쓰는 해외구매대행 찐 현실 후기! 제발 현혹되지 마세요..

비타빈💪 2023. 6. 5. 01:18
반응형

사업자등록증을 처음으로 내봤으며, 이커머스 시장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상태로 구매대행에 뛰어들었다.

회사를 퇴사하고, 사업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해외구매대행을 알게 되었다.

 

이거다! 라는 느낌이 들어 바로 사업자를 내고, 스토어를 만들었다. 처음 하나의 상품을 올릴때는 수동으로 올렸는데 포토샵으로 하나하나 수정하며 올렸다. (시간 엄청 오래 걸림..ㅎ)

그렇게 올렸는데 매출이 나올리가..! 그래서 좀 더 전투적으로 해보겠다고 수동으로 직접 작업해서 많으면 하루 20개까지도 올려봤다.

근데 역시나 팔리지 않았고, 유튜브를 찾아보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스토어를 개설한지 일주일 되던 날이였나? 첫주문이 들어왔다.

스마트스토어 어플에서 온 알림을 보고 심장이 너무 뛰었다..! 뭔가 나는 특별해보였고, 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고 조용했다..ㅋㅋㅋㅋㅋ 한달정도 수동으로 올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반자동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었다.

윈들리를 썼는데 그 이후로도 쭉 윈들리를 쓰고 있다. 단점도 많지만 장점 비중이 높아서 쓰고 있는 중!

 

윈들리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참고!

 

https://kstoryo-o.tistory.com/82

 

해외구매대행 반자동 프로그램 <윈들리> 할인 추천인 코드, 내돈내산 장단점

현재 구매대행 사업 4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월에 최고 매출(소소한 금액..) 갱신을 달성하였으나 3월이 시작하자마자 매출이 뚝 급감해 버렸지 뭐예요. 속상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뜻

kstoryo-o.tistory.com

 

6개월차 현실 매출 

 

최근 5월달 매출액은 5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프로그램비 및 광고비, 반품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한 마진율은 약 38-40% 정도 된다.

희망적인것은 그동안 매출이 하락한 적이 없었고, 상승만 하고 있다는 것!!

(느리지만 하락없이 탄탄하게 가고 있는 중)

 

나는 지금껏 유료강의를 단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다. 시작할 때도 유튜브만 보고 시작했고,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내가 다 스스로 찾아보며 현재까지 왔다. 강의를 들었더라면 빨리 매출을 올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수없이도 했다.

하지만, 내가 불안할때마다 강의 들을까라는 고민을 했었고, 의도치 않게 '강의만 들으면 나도 월 천만원은 벌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컸다.

 

불안함이라는 감정이 사람의 판단을 흐릿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봤다. 책도 많이 읽었고, 밤도 새가면서 일도 했고 친구들과 약속을 일절 잡지 않고 정말 일에만 전념했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스스로 터득해가며 배워갔기에 나만의 노하우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다.

 

나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사람중에 엄~~청 잘 버는 사람도 있고, 반면 나보다 매출이 저조한 사람도 있다.

나는 정말 평범한 수준이다. 한번에 급성장하지도 않았고 정말 조금조금씩 성장했다. 누구든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한다면 충분히 매출낼 수 있는 사업이다!

 

 

구매대행은 무조건 크무비?!

 

유튜브를 보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크무비를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크무비를 잘 하지 않고 있다. 내가 낸 매출들은 작고 CS의 어려움이 적은 상품들이다. 크무비는 선택사항이다 내가 과감한 편이다 라면 진행해도 되지만, 자칫 왕초보가 크무비를 진행했다가 파손 및 CS 문제로 인해 엄청난 괴리감이 생길수도 있다. 

배송비를 짐작할 수 없으며, 포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파손이면 무조건 손실이다.

 

나는 겁이 많은 편이고, 리스크 적인 부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안전한 방법 위주로 택했고 쉬운 상품들을 소싱하며 판매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더라도 내가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문제들이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순탄하게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리스크 적은 상품만 판매할 수 없기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서서히 크무비쪽으로 손을 대고 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번다..?

 

해외구매대행이라면 절대 불가능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려면 적어도 직원들을 많이 고용해서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한들 구매대행만으로 엄청난 돈을 버는 것은 힘든것 같다.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에서 주문처리를 해줘야하며 배대지 도착 시 실사 확인 후 다시 출고하고 그 과정중에 분실이라던지 불량상품이라던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꽤 있다. 그와중에 업로드까지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구대에서 국내 사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디지털 노마드랑은 거리가 먼 듯 하다..! 내 목표도 해외구매대행으로 어느정도의 수익을 잡아두면서 사입까지 넓힐 생각을 하고 있다.

 

 

장단점이 명확한 구매대행, 부업이나 첫 사업 시작으로 배우기에는 너무 좋은거 같다. 

다만, 의외로 알아야하고 배워야하는 부분들이 많으니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것은 비추한다.ㅠㅠ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자꾸 다른것만 신경쓰다보니 미루게 됐다. 이렇게 미루는 습관 고치려고하는데 참.. 고치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도 해외구매대행하면서 겪는 일들을 틈날때마다 써야지..

 

 

혹시 해외구매대행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릴게요~ !

반응형